5月'청소년의 달' 축하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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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문용린 회장은 64개 회원 단체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7일 발표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문용린 회장과 64개 회원 단체 청소년 지도자들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인프라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과의 5가지 푸른 약속’을 발표했다.
<축하 메시지 전문>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청소년 지도자 모두는 5월의 주인공인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 여러분께 힘찬 박수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980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달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청소년의 달’이지만 올해가 더욱 특별한 것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러온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침체되어 있는 우리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여러분의 밝은 미소가 절실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그동안 우리사회는 청소년 여러분에게 언제나 희망적인 면만을 보여주지 못했고, 때로는 선함의 가치가 악함을 이기지 못하는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세대·성별·빈부 간 갈등으로 야기되는 반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 등은 여러분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0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에 응답자 중 39.1%만이 동의한 반면,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에는 60.3%가 동의하여 미래에 대한 청소년 여러분의 사회·경제적 불안과 불신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사회에 낙심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절대 포기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춥고 길게 느껴졌던 지난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찬란한 5월이 절로 찾아 왔듯이, 여러분도 지금 그 자리에서 최선과 책임을 다하며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5월과 같이 빛나고 찬란한 앞날이 여러분 곁으로 곧 찾아올 것입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청춘예찬’이라는 수필에서 작자는 여러분의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汽罐)과 같이 힘 있고,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힘과 가능성은 작게는 나 자신을, 크게는 인류의 역사를 만드는 엄청난 힘으로, 세상의 칭송과 존귀를 받아 마땅합니다. 여러분 하나하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또한, 그 자체로 찬란한 빛을 발하는 보석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 인생에 있어 빛나는 청소년기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성적의 무게,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사회의 편견들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며 미래를 향해 돛을 올리십시오. 그리고 찬란한 항해의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우리 청소년지도자는 여러분의 행복한 현재와 찬란한 미래를 축복하고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청소년지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며 ‘청소년과의 5가지 푸른 약속’을 정하고 성심을 다해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러분의 앞에 서지 않고 언제나 한걸음 뒤에서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둘째, 청소년은 보호와 훈육의 대상이라는 우리사회의 편견을 깨고,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세우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떠한 범죄나 폭력에 단호히 대처하고, 이를 위한 제도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 아닌 바로 지금, 오늘의 주인공으로 대접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을 확충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 여러분이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때로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희망과 용기를 주며 함께 걷는 동반자로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찬란하고 빛나는 5월 청소년의 달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여러분의 지금 그리고 앞날에 세상의 모든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64개 회원 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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