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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청담알라프리마, 기념에 가기 좋은 미슐랭 2스타 파인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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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드러운귤43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6-06-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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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때 못 만날 것 같아서미리 맛있는 거 사먹이겠다는 어떤 분과 강남에 도착하게 된 날​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이라고만 알려주고 어딘지 안 알려줘서 궁금했는데 그 유명한 정식당이었다 !! ㅋㅋ​주차는 발렛비 오천원 ~주변에 차 댈 데가 별로 없음​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1#서울맛집 #강남맛집 #미슐랭2스타 #파인다이닝 #정식당들어가니 엘베 타고 2층으로 안내해주셨다​정갈한 세팅️​따땃한 물수건한국식 느낌 나는 게 아주 기여움 <3​올해 일곱번째 미슐랭이었는데 •• 한식 느낌은 첨이라 기대가 됐다​내부도 딱 깔끔하고 한창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되어있둠다른 식당들보다는 조금 밝은 분위기고 약간 시끌시끌 했음​코스는 요렇게 * 런치 가격은 20만원​런치 코스에는 정식당 시그니처인 김밥이 따로 들어가있지 않다우리는 방어김밥 따로 시켰고, 메인도 하나는 한우로 해봄​첫 코스 반찬중간에 있는 능이버섯 스프를 먹고 나서 시계방향으로 먹으면 된당​능이버섯 스프는 진한 감칠맛에 뜨끈한 게 좋았는데 왜인지 번데기 국물맛? 이났음 맛있었음진짜로 ㅠㅋㅋㅋㅋ​그리고 시계방향으로1. 들기름 + 백김치 + 두부 + 감태명란2. 육회 트러플과 토스트된... 빵3. 볶음밥 위에 장어4. 수정과 젤리 올린 푸아그라 무스 타르트​특히 육회랑 볶음밥이 간이 엄청 세서 좀 놀랐는데 보통 밥류에 간을 좀 세게 하는 듯? 감칠맛이 아주 강렬​푸아그라 무스는 사실 푸아그라 맛은 잘 안 느껴지고 얇은 타르트지가 부셔지면서 수정과젤리 단 맛 + 잣 맛? 이 많이 느껴짐 서버분 설명만큼 입에 길게 남는 맛​너무 예뼜던 트러플 뭇국진짜 소고기뭇국 육수 맛이었다 ㅋ ㅋ​무난한 만두와버섯맛이 엄청 진한 애들 (트러플,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나한테는 살~~.. 짝 부담스러울 정도였음​근데 너무 예쁘고 먹어본 트러플 디쉬중에 손에 꼽게 향이 강했다​전복요리압력솥에 두 시간 쪄내 숯에 구워내고 방아오일이랑 뭔 시트러스랑... 화이트와인이럈나 버터랬나 치즈랬나 •• 소스와 나옴​전복은 생각보다 살짝 비릿했는데 그래도 진짜 부드럽고 촉촉함시트러스 들어간 느낌이 킥이어서 좋았당 소스도 너무 잘 어울렸고!​그리고 그 유명한 정식당 김밥드디어 먹어봅니다... ​내어주는 집게로 제피 뿌린 오이지 + 방어 올려서 먹으면 됨이 김밥 가격이 삼만 삼천원​근데 한 입 먹자마자 이거 완전 미친넘아냐!!! 바로 나와​비주얼 아름답고요것도 밥 간이 엄청 세다 들기름 + 백김치도 들어있는 것 같고​별 맛이 날까? 싶었는데 진짜 찰떡같이 잘 어울림​이 분 입 좀 봐...바로 맛있는 김밥(정식당 시그니처 아니겠나요) 시켜버렸는데진짜 30초쯤 지나고 바로 나옴 서버분도 살짝 머쓱해하심 ㅋ ㅋ​트러플불고기김밥 글고 갈릭아이올리 + 트러플마요씹을수록 맛이 어우러지면서 마싯는데 일단 난 이미 배불러서 패스​나는 방어김밥이 더 맛있었다살~ 짝 느끼한 감이 있음 걍 우리가 많이 먹어서 그럴 가능성 O​옥돔!​뭔가 보통 메인 전에 물에 빠진 고기를 내어주는 게 흔한가봄알라프리마도 그랬는데(비교군이 없어 계속 등장) 여기는 약간 반건조생선? 벵어포가 바삭하게 올라가있고 밑엔 아마 보리밥과 갓김치랬던 듯...​반건조 생선을 좋아하진 않는데 그런 거 치고 엄청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았다​잔치국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고 멜젓으로 간했다는데 멜젓 향이 확 났음 멸치도 막 떠다니고​살짝 파인다이닝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ㅋ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ㅋ​맛은 무난했고 살짝 배불러서 남자친구한테 슬쩍 넘김​메인 나오기 전 식기가 예쁘다​요거는 내 오리 스테이크나는 진짜 오리스테이크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듯​옆엔 한식에서 영감받은 사이드 친구들오른쪽부터 약식 • 대추 • 밤 • 튀긴 연근소스도 약간 한방느낌인데 대추 + 소스와 오리가 찰떡이다​나 진짜 근데... 연근 왜나왔는지 잘 몰겠어​진짜 사라지는 게 아쉬웠던 오리 디쉬 ​이건 한우로 바꾼 (+30,000) 것근데 앞에도 그렇고 산미가 보통 김치로 표현되어 있어서 나한텐 코스 자체가 살짝 무겁게 느껴졌는데 얘도 고기위에 브라운버터 발려있고 이래가지고 ㅎㅎ 오리 시키길 잘 했다​그래도 보들보들 잘 구운 고기였음​감태국수나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데 반이라도 먹겠다고 정말 노력함​알덴테한 소면에 꾸덕한 감칠맛이 나는 소스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 게 슬펐다여기 사만원 더 내면 우니 추가해주는데 담에는 꼭! 할 생각임​비주얼도 완전 선녀​그리고 클랜저로는 술지게미 셔벗이 나옴오렌지랑 곁들여먹으니 깔끔하게 10초 컷​접시 텍스쳐랑 요리가 너무 잘 어울렸다예쁘다​그리고 갑자기 불붙여서 나와서 화들짝 놀람 ㅋㅋ정식당의 시그니처 디저트 돌하르방​1000일에 일본에 있다고 이런 거 잘 못 챙길까봐 미리 했다는...마음 따끈하신 분이시네요.​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넘 수치스러웠어용... 하트​이건 서울 - 뉴욕 이라는 디저튼데한반도를 표현한거라고 함냠...​디저트는 그냥 평범귤 작게 만들어놓은 게 진짜 최강 귀여움​돌하르방씨는 이런 맛이구나흙이 밤무스라서 안 달고 잘 어울렸음​마지막으로 나온 고구마비주얼 살짝 웃겼는데 얇은 초코랑 안에 떡이랑 식감이 잘 어울렸다​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연하고 좋당​먼가 좀 요런 늑김.​정갈하고 앞에 트리도 기엽고 기분 좋은 점심 식사였당 머리 긴 남성 서버분이 아주 친절하셔서 더 좋았음​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즐겁고 방어김밥이랑 감태국수 또 먹고싶다오리스테이크 최고 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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